두산 계투진의 희소식! 김태형 감독, "함덕주 공 던지는데 통증 없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2 17: 29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함덕주(두산)가 1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다.
1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의 현재 상태에 대해 “공던지는데 통증이 없다. 이번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주말에 퓨처스 경기 일정이 없어 라이브 피칭 또는 1군에 올라와서 불펜 피칭을 소화할 수도 있다. 퓨처스 경기 등판 또는 1군에서 편안한 상황에 1이닝 정도 맡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9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6승(25패) 째를 기록했다. SK는 2연패. 시즌 전적은 19승 43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두산 박세혁과 함덕주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함덕주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계투진의 핵심 멤버.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1세이브 2홀드(평균 자책점 3.77)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함덕주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1군에 복귀한다면 마운드 운용에 한결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한편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최용제(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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