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스리런+잰슨 무사 만루 극복' LAD, SD 제압 2연패 탈출 [LAD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13 13: 35

LA 다저스가 투・타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패에 탈출하며 시즌 전적 12승 7패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3연패를 멈추고 시즌 8패(11승) 째를 당했다.
투수진의 호투와 더불어 타격이 득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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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이 4⅔이닝 동안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블레이크 트레이넨(1⅓이닝)-페드로 바에즈(1이닝 무실점)-브루스더 그라테롤(1이닝 무실점)-스캇 알렉산더(0이닝 무실점)-켄리 잰슨(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샌디에이고 잭 데이비스는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 침묵에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는 5회말 A.J.폴락의 볼넷 뒤 크리스 테일러와 에드윈 리오스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보탰고, 이어 오스틴 반스의 땅볼 때 주자 한 명이 더 들어와 2-0을 만들었다.
8회말 반스와 베츠의 안타, 벨린저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스리런 홈런으로 6-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알렉산더가 안타 두 개와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마무리 잰슨이 올라와 삼진 두 개 포함해 실점없이 이닝을 지우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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