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감독, “레반도프스키와 메시, 비교할 수 없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14 12: 2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오넬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일까.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충돌로 관심을 모은다.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가장 강력한 수상후보로 두 선수가 꼽힌다. 메시는 여전히 건재를 자랑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상승세가 무섭다. 레반도프스키는 8강 2차전에서도 2골, 2도움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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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마테우스는 “레반도프스키가 메시를 넘었다”며 흥분했다. 이에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은 “누구도 아직 메시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평가절하했다. 
한지 플리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를 비교할 수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압도적인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특히 그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확실한 득점기회를 보장한다. 메시는 수년간 세계최고 선수였다. 그와 같은 선수가 다시 나올지 모르겠다”며 비교를 거절했다. 
레반도프스키는 44경기서 53골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도 43경기서 31골을 득점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다. 과연 두 선수 중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는 누가 될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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