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사자' 즐라탄, AC 밀란 최고 연봉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16 04: 2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과 재계약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1월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 A AC 밀란을 통해 유럽에 복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LA 갤럭시로 떠난 뒤 2년여만이었다.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합류한 AC 밀란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세리에 A 18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패배는 2차례 밖에 없었다. AC 밀란은 순위를 끌어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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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 A에서만 10골-5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경기를 포함하면 11골-5도움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과 계약이 종료됐다. 하지만 그는 재계약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15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보여줬던 모습을 보면 구단도 똑같은 생각"이라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생각에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한다. 최고 연봉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비 시즌이지만 치열한 훈련을 펼치고 있다. 더 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벌서 개인훈련을 펼친다고 높게 평가햇다. 또 "늙지 않는 사자를 볼 무대는 어디일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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