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준원과 키움 최원태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와 키움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은 이번 시리즈에서 1승1패로 맞서있다. 이날 선발 매치업은 롯데 서준원, 키움 최원태다.
서준원은 올 시즌 14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30을 마크하고 있다. 최원태도 키움전 3경기 등판했고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남겼다.

서준원과 최원태가 서로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선 가운데, 2경기는 선발 맞대결을 치렀다. 벌써 세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5월24일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서준원이 승리했다. 서준원이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6월17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패없이 물러났다. 서준원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맞대결은 최원태의 판정승.
세 번째 맞대결의 결과는 어떻게 결론이 지어질 수 있을까. 롯데는 키움전 위닝시리즈로 8월의 기세를 다시 이어가려고 한다. 키움 역시 이날 승리로 선두 NC와의 승차를 더욱 좁히려고 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