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오중석, 이정재와 10년 친분 인증..현주엽x두 아들과 고기 먹방[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16 18: 22

‘당나귀 귀’ 오중석 작가가 이정재와의 친분을 증명한 후 만족의 미소를 보였다. 현주엽은 두 아들과의 고기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오중석 작가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현주엽은 두 아들과 함께 캠핑 용품 쇼핑과 먹방에 나섰다. 
이날 송훈 셰프는 생일과 함께 식당 개업 1주년을 축하했다. 송훈 셰프의 생일에 식당을 개업해 1주년을 맞으면서 손님들을 위해 떡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게 오픈에도 손님들이 찾지 않아 우울한 모습이었다. 휴가철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적었던 것.

특히 송훈은 고기 원가 상승에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돼지고기의 원가가 지난 오픈 당시보다 두 배로 올랐기 때문. 송훈이 가게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같았기 때문에 판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되는 것이었다. 이에 송훈은 풀이 죽고 우울한 모습이었다.
우울한 분위기로 손님을 맞았던 송훈은 가게 단골 손님이 등장하자 웃기 시작했다. 송훈은 직접 손님을 응대하면서 가게 1주년과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손님들에게 생일떡을 돌리면서 다시 수다 본능을 일깨웠다.
1주년을 맞은 가게에는 평소 송훈과 친분이 있는 여경래 셰프와 개그맨 장동민,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찾아갔다. 이들은 송훈의 가게 입구부터 붙어 있는 1주년과 생일 축하 플랜카드에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그면서도 송훈의 생일을 축하해줬고, 특히 여러 사업을 해왔던 장동민은 송훈에게 마케팅 아이디어를 주기도 했다.
송훈은 손님들과 지인들의 등장에 기분은 좋아졌다. 특히 송훈은 직원들이 케이크를 들고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자 기분 좋아했다. 이에 장동민은 직접 나서서 손님들에게 음료수 서비스를 해주기도 했다. 송훈의 생일과 1주년 기념 뿐만 아니라 촬영으로 소란스럽게 한 것이 미안하다는 마음까지 담았다.
오중석 작가는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이정재와의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오중석 작가는 직원들이 미리 준비해둔 촬영 장비를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1시간 동안 다시 촬영 장비를 준비해서 이동해야 했다. 촬영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나선 후 오중석 작가는 또 직원들에게 미리 말하지 않았던 장비를 챙겼는지 물어보며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촬영장에 도착한 오중석 작가와 직원들은 바쁘게 준비를 시작했다. 촬영이 시작된 후 잠시 여유 시간이 되자 오중석 작가는 쉬고 있는 이정재에게 다가갔다. 그러면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튜디오 녹화 때 이정재와의 친분을 의심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친하다. 우리 10년 됐다”라고 말하면서 오중석 작가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오중석은 “친하기 때문에 굳이 해명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정재 씨가) ‘당나귀 귀’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중석 작가는 환하게 웃으면서 이정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재미있게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중석 작가는 어색한 리포터로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곧바로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 
촬영에 몰입하던 중 직원이 실수로 새 카메라의 촬영 설정을 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이정재가 모델로 소화할 의상은 25벌로 2벌의 촬영을 진행한 후 문제를 발견하게 된 것. 오중석 작가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사진을 확인해가면서 일에 몰두했다.
현주엽은 두 아들과 함께 캠핑 용품 쇼핑에 나섰다. 아이들과 캠핑하는 것을 유튜브 방송에 활용할까 고민하고 있던 것. 현주엽은 붕어빵 두 아들과 함께 캠핑 쇼핑을 마친 후 고기 먹방에 도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먹방을 찍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던 것.
현주엽과 두 아들의 식사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함께 했다. 현주엽은 첫 번째 주문으로 13인분의 고기를 시켰고, 현주엽 뿐만 아니라 준희와 준욱 두 아들 역시 아빠 못지 않은 고기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 두 명이라며 놀라기도 했다. 현주엽과 두 아들의 고기 먹방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의 감탄이 쏟아졌고, 전현무는 세 사람의 먹방을 따라가려고 노력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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