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진땀 나는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선발 워윅 서폴드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강재민-김종수-정우람으로 이어진 불펜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최근 4연패를 끊은 10위 한화는 시즌 22승60패1무가 됐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서폴드가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제 몫을 했고, 불펜투수들도 1점차 승부를 잘 지켜냈다. 타선에선 오선진의 선취점, 강경학의 2타점 적시타가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살려낸 것이 오늘 경기 승리 요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다음주 문학 SK전, 대전 KT전, 잠실 LG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