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이상적인 부부 차태현, 이상형? 자연스런 만남 추구" (ft.삼촌미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6 22: 27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이 홍경민과 차태현을 보며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김종국 집에 방문한 홍경민과 차태현 모습이 그려졌다. 홍경민은 딸 라원이 다섯살이 됐다면서 "육아 장난이 아니다, 날 가르쳐, 엄청 예쁜데 말도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아들 수찬에 대해 얘기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했고 김종국은 "애들 무조건 운동시켜야한다"면서 "애들 얘기하니까 부럽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홍경민이 딸 라원과 꽁냥한 모습과 딸이 애교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라원이한테 다 줄 수 있다"고 하자 차태현은 "집도 다 달라고 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라원이 애교에 무장해제된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내 육아에 시달리는 홍경민을 보며 "결혼을 빨리한다고 막 좋진 않구나"고 했고 현실 육아에 홍경민은 "네가 조금 부러우려한다, 이런 집에 혼자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홍경민 아내가 깜짝 방문했다. 차태현까지 세 사람이 육아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나 김종국은 대화에 끼지 못하고 부러워했고 김종국母는 이 모습을 보면서 "결혼을 해야 애를 낳지"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어 홍경민과 차태현이 각각 아내와 통화하며 얘기하자 김종국은 "나도 아내한테 전화를 해야하는데"라며 부러워했고 이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차라리 관장님한테 전화를 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홍경민은 만난지 10개월만에 결혼에 골인, 차태현은 13년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부럽다, 오래만나 결혼한게 부럽다"고 했다.  
김종국은 부부의 이상적인 모습이 차태현 부부라면서 "아내가 모든 것을 다 받아준다"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난 자연스러운 만남추구한다"며 '자만추'라고 하자 홍경민은 "결혼할 사람은 느낌이 다르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필이오는 여자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여자회원이 없다는 말에 김종국母는 모니터를 보면서 "그럼 옮겨야지"라고 답답해해 폭소를 안겼다.  
용띠클럽의 유일한 솔로, 김종국이 올해안에 장가갈 수 있을지 찐친들의 대화가 재미를 안겼다. 
한편,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학창시절에 대해 묻자 "있는 듯 없는 듯한 학생"이라 답했다.
원래 다른 학교 다니다 수능을 다시봤다고. 하지만 졸업사진 포스가 어마어마하다며 사진을 공개, MC서장훈은 "신바람 이박사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정장에 노란색 헤어스타일로 염색했기 때문. 박성웅은 "대학로 공연할 때라 머리염색과 귀걸이도 생애 처음"이라면서 "아무생각 없이 찍었는데 이렇게 회자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연애 프로그램 출연했던 적 있다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한국외대 법학과 3학년으로 출연했던 그는  "애송이 때다, 터프가이 특집으로 출연했다"며 회상했다.  
또한 배우의 끼는 부모님 중 어머니에게 100프로 받았다는 박성웅은 "어렸을 때 사진보면 어머니가 늘 마이크잡고 사회를 보고 있더라, 여장부셨던 어머니"라면서 어머니가 가장 강해보였을 때에 대해선 "아버지 사고가 크게난 적 있어, 혼수상태셨다, 입원한 병원도 불이났는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업고 나오셨다"면서  
"두고온 돈 가방도 다시 들고 나오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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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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