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현영, "남편? 주원+김구라=주구라… 상전·큰아들·송창의 도플갱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7 23: 20

현영이 남편을 '주구라'라고 칭했다. 
17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게스트로 현영이 출연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영을 본 박성광은 "옷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오늘 여기 분위기에 맞춰서 협찬 받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숙은 "남편의 외모가 살 빠지면 주원, 살찌면 김구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현영은 "포인트는 눈과 광대다"라며"지금은 주구라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영은 '동상이몽'에 출연한 이유를 송창의로 뽑았다. 현영은 "저희 남편이 딱 도플갱어다. 투투투머치 토커다. 송창의씨 처럼 얘기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라며 "내가 말 수가 적어질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경제적으로 지식이 필요해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면 상평통보 얘기부터 꺼낸다. 두 시간 정도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현영은 "연애할 땐 서로 주고 받고 토크가 됐다. 이렇게 롱타임으로 혼자 얘기하는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영은 "큰 아들이고 우리집 상전이다. 살림을 1도 안한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일 때문에 집을 비웠다가 가면 사건 현장을 보는 느낌이다"라며 "전생에 내가 대감이고 신랑이 몸종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치지 못하면 다음 생에 이어질 것 같아서 아낌없이 사랑하고 주기로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현영은 마무리로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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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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