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안 당했다' 김광현, 2루타 친 바에즈에 병살타 응수 [김광현 LIVE]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18 07: 07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장타 허용을 병살타로 되갚았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1회말 1사 1루에서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몸쪽 낮게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지만, 바에스의 배트가 매세웠다. 이후 윌슨 콘트레라스를 고의 4구로 내보낸 김광현은 후속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실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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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3회 무사 1,2루 위기에 다시 한 번 바에즈를 만났다.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초구로 던진 체인지업에 바에즈의 배트가 돌았고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2사 3루를 만든 김광현은 콘트레라스를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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