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싸움에 불이 지펴질까.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선두 NC(48승 2무 30패)는 최근 3연패에 빠진 가운데 2위 키움(52승 35패)이 승리를 쌓으며 두 팀의 간격은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번 3연전에서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게 된다.
![[사진] NC 루친스키(좌)-키움 한현희(우)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18/202008181414775581_5f3b6c643f9e7.jpg)
1위를 지켜야 하는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꾸준히 승리를 쌓아왔던 그였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고전했다. 12일 롯데전에서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8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2패 째를 당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기억이 좋다. 지난달 16일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을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키움은 한현희가 선발 등판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8월 나선 두 경기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12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