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확대 엔트리 시행 첫날인 18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장필준, 장지훈(이상 투수), 김민수(포수), 양우현(내야수), 박찬도(외야수)를 1군에 등록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장필준과 장지훈의 활용 계획에 대해 "현재 이길때 나갈 투수는 정해져 있다. 일단 추격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2루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곤(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박계범(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민수, 양우현, 박찬도는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될 예정.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백정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백정현은 오는 21일 익산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퓨처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최영진과 백승민은 복귀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