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출산휴가, 박용택 56일만에 선발 출장 'LG 라인업'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18 16: 34

LG 베테랑 박용택이 56일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확대엔트리가 시작되는 날. LG는 내야수 정근우, 외야수 이재원과 한석현, 투수 김대현, 포수 박재욱 5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류중일 감독은 2군에서 거포로 활약한 이재원에 대해 "2군에 오래 있어서 1군에서 적응도 하고 훈련 하는 것이 좋다고 봤다. 몸 상태를 보고 기용도 할 생각이다. 2군에 오래 있는 것보다 1군에 있으면 집중력도 생기고, 그런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창기(중견수) 오지환(유격수) 채은성(우익수) 김현수(좌익수) 김민성(3루수) 라모스(1루수) 박용택(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박용택은 지난 6월 23일 키움전 이후 첫 선발 출장,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처음이다. 이형종은 이날 하루 출산휴가를 얻어 경기에 출장하지 안 한다. 이형종은 17일 득남을 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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