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김명찬 2번째 왼손 불펜으로 중요한 임무"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18 17: 29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확대엔트리에 5명을 보강하며서 왼손 불펜 김명찬의 역할을 강조했다. 
KIA는 18일 확대엔트리 시행에 따라 5명을 추가 등록시켰다. 투수 김명찬과 김현수, 내야수 고장혁과 최정민 그리고 외야수 이진영을 확대 엔트리로 콜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8일 LG전에 앞서 "불펜에 두 번째 왼손 투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불펜에 왼손 자원이 없는 어려움이 있어서 먼저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불펜에 왼손 투수로 이준영이 있고, 좌완 김명찬이 이날 보강됐다. 

좌완 투수 김명찬은 올해 8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초 2군에 내려간 이후 첫 콜업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2군에서도 괜찮았다. 스트라이크존 공략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가 상대할 팀이 좌타자가 강한 팀인데 공격적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날 콜업된 최정민은 "내외야 모두 가능하고 발이 빠르다. 경기 후반에 쓰임새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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