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12승+나성범 홈런' NC, 키움 제압 '선두 수성 성공' [창원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18 21: 12

NC 다이노스가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0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선두 NC는 시즌 전적 49승 2무 30패를 기록하며 2위 키움 (25승 36패)와 승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NC가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나성범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3회초 키움이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서건창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다. 김하성의 진루타에 이어 이정후의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NC는 3회말 2사 후 권희동의 2루타와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3-1로 앞서 나갔다.
5회말 NC가 추가점을 뽑았다. 애런 알테어가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지석훈의 희생번트, 이명기의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키움은 선발 투수 한현희를 내리고 김상수를 올렸지만, 권희동 타석에서 나온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5-1로 벌어졌다.
이후 양 팀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를 NC의 승리로 끝났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승(2패)를 수확했다. 다승 단독 1위. 루친스키에 이어 홍성민, 문경찬, 원종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키움 선발 투수 한현희는 4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패(6승) 째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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