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만의 QS' 쿠에바스, 드디어 안정감 되찾았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8 22: 13

"지난 등판 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상대 타자들에 대해 좀 더 연구를 많이 했다. 포수 장성우의 리드도 좋았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안정감을 되찾았다. 
쿠에바스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KT 쿠에바스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아쉽게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지난달 24일 NC전 이후 25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벤치의 기대에 보답했다. KT는 삼성을 6-3으로 꺾고 지난달 10일 수원 경기 이후 삼성전 3연승을 질주했다. 
쿠에바스는 경기 후 "우선 선발로 6이닝을 던지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서 기쁘다. 지난 등판 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상대 타자들에 대해 좀더 연구를 많이 했다. 포수 장성우의 리드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주부터 2연전이 시작되는데 컨디션 유지에 좀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한주의 첫 경기를 승리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 다음 경기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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