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오늘처럼 던지면 큰 힘 될 것"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8 22: 17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18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삼성을 6-3으로 꺾고 지난달 10일 수원 경기 이후 삼성전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도 좋은 공끝과 밸런스로 위기를 극복했고 오늘 같은 피칭을 계속한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KT 이강철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강철 감독은 또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았고 특히 김재윤의 구위가 많이 올라와서 고무적이다. 또 상위 타선이 필요할 때 적시타를 날려줬고 8회 심우준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9회 황재균의 단비 같은 2점 홈런이 승부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 경기에 집중해준 선수들이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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