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4G 18볼넷’ SK 이건욱, 제구 안정이 열쇠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19 05: 12

SK 와이번스 이건욱(25)이 팀의 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건욱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69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중인 이건욱은 한화를 상대로 7월 27일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19⅓이닝 동안 18볼넷으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SK 이건욱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SK는 지난 18일 경기에서 한동민과 로맥이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한동민이 1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김세현(1이닝)-김정빈(0이닝)-정영일(1이닝)-이태양(1이닝)-조영우(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화는 박주홍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박주홍은 올 시즌 4경기(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으로 지난 시즌에는 5월 8일 구원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테이블세터 이용규-노수광은 5안타 2볼넷을 합작하며 제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중심타선에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하며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태균, 반즈 등 주축타자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뼈아프다.
SK는 28승 1무 56패 9위, 한화는 22승 1무 61패 10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K가 한화에 8승 1무 4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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