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ERA 1.73’ 켈리, KIA전 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19 11: 27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상대 전적 7승 3패로 앞서 있다. 전날 LG는 3-5로 뒤진 9회말 라모스의 솔로포, 정주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최근 6연승. 
LG는 19일 선발 투수 켈리를 내세워 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켈리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씩 던지며 1~2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다. 

특히 KIA 상대로 천적 관계다. 지난해부터 KIA전 통산 성적이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1.73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잠실 KIA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IA 선발 투수는 이민우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최근 성적은 안 좋은 편이다. 4연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7.00이다.  
최근 흐름이 좋은 켈리가 KIA 타선의 터커, 최형우, 나지완 중심 타선만 잘 공략한다면 적은 실점이 기대된다. 
LG 타선은 전날 상대 선발 브룩스에 6이닝 3득점으로 묶였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마무리를 무너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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