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IA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선두 NC와 2경기 차이다. 반면 KIA는 2연패를 당하며 KT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LG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라모스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LG는 1회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3회 4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시켰다. 6-1로 앞선 8회 4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아주 잘 던져줬다. 이어서 나온 불펜 투수들도 완벽히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선수 전원이 모두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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