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최형우가 13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0호 안타를 날렸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1-6으로 뒤진 5회 2사후 NC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3구를 가볍게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시즌 100호 안타이자 13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KBO 통산 6번째 기록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