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세터진이 활약했다".
NC다이노스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선두를 지켰다.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이크 라이트의 호투와 장단 21안타의 맹폭을 가해 14-2 대승을 거두었다.
리드오프 이명기가 3안타를 터트리며 찬스를 만들었고, 노진혁, 김태군, 지석훈 등 하위 타자들이 2타점씩 올리며 화답했다. 모창민은 대타 솔로홈런을 날렸다.

라이트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57일만에 승리를 안았다. 시즌 7승.
경기후 이동욱 감독은 "이명기와 최정원 테이블세터가 출루하며 중심타선으로 찬스를 연결하고, 누상에서는 활발한 활약으로 득점할 수 있게 도왔다 라이트 선수는 선발다운 본인 공 보여주며 승리할 수 있는 상황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