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메이저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4경기 연속 만루 홈런이라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5회말, 2사 만루에서 에릭 호스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역대 최초의 역사를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8일 텍사스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그랜드슬램이라는 진귀하고도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선수들도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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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19일에는 윌 마이어스, 20일에는 매니 마차도가 연장 10회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그랜드슬램을 때려낸 팀은 샌디에이고까지 5팀이 있었다. 하지만 4경기 연속은 전무했고 샌디에이고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