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부상자 속출로 1군 엔트리를 대거 바꿨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오재원, 정상호, 장승현, 함덕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재원, 정상호, 장승현은 부상자 명단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은 허리가 불편하다. 장승현은 주루 플레이 중에서 발목을 다쳤고, 정상호는 어제 공에 맞아 손바닥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정상호는 X-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덕주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 2군에서 공을 던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현 이들이 말소되면서 두산은 서예일, 이교훈, 장규빈, 이승민을 콜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