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두산, 오재원-정상호-장승현 말소…함덕주 재정비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21 16: 27

두산 베어스가 부상자 속출로 1군 엔트리를 대거 바꿨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오재원, 정상호, 장승현, 함덕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재원, 정상호, 장승현은 부상자 명단이다.

3회초 1사 두산 정상호가 알칸타라의 투구에 맞아 부상을 당해 교체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은 허리가 불편하다. 장승현은 주루 플레이 중에서 발목을 다쳤고, 정상호는 어제 공에 맞아 손바닥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정상호는 X-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덕주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 2군에서 공을 던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현 이들이 말소되면서 두산은 서예일, 이교훈, 장규빈, 이승민을 콜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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