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선수들 많은데 젊은 선수들이 특히 잘해주고 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48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투수들의 무결점 호투가 이어졌다. 선발 투수 이승진이 6이닝 무실점으로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박치국(1⅓이닝)-채지선(1⅓이닝)-홍건희(⅓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을 막았다.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최용제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승진이 두 경기 연속 너무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못해 아쉽다. 현재 부상 선수가 많은데 젊은 선수들이 특히 잘해주고 있다. 더운 날씨 끝까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