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태훈(28)이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김태훈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김태훈은 33경기(44이닝) 5승 8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중이다. 33경기 모두 구원등판을 했고 이번이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KIA를 상대로는 7월 10일 등판해 ⅔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키움은 지난 21일 LG 트윈스에게 3-7으로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이정후-러셀이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공격을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전병우가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이 위안거리다.
KIA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18경기(95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14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6.28로 좋지 않았다.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있는 KIA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에게 4-10으로 패했다. 터커(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최형우(3타수 2안타 )-나지완(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7번부터 9번까지의 하위타선이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전상현은 ⅓이닝 3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무너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키움은 54승 37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KIA는 44승 41패 6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키움에 5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