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2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선발 서준원의 호투와 김건국, 최준용, 박진형, 김원중의 무실점 계투를 앞세워 삼성을 5-3으로 제압했다.
선발 서준원은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고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5월 14일 사직 두산전 이후 100일 만에 4안타 원맨쇼를 펼쳤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신본기가 결정적인 홈런을 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선발 서준원을 비롯해 모든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졌고 야수들도 공수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삼성은 최채흥을 23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