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입성' 팔카, 드디어 1군 무대 첫선 보인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3 13: 4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드디어 대구 땅을 밟았다. 팔카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팔카는 지난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대구 근교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하면서 간단한 훈련을 소화해왔다. 
지난 19일 자가 격리 해제 후 21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퓨처스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2번 우익수로 나선 팔카는 5-6으로 뒤진 6회 120m 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괴력을 발휘했다. 

다니엘 팔카 /what@osen.co.kr

팔카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티배팅으로 몸을 풀고 이원석, 김상수, 박찬도와 한 조를 이뤄 프리배팅 훈련에 나섰다. 팔카는 타격 훈련 후 김용달 타격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데뷔전 준비에 열을 올렸다. 
팔카는 타격 훈련을 마친 뒤 1루와 외야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타순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선발 출장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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