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록' 화이트, 6번-지명타자 선발 출장 "편안하게 치길" [오!쎈 인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23 14: 41

  타일러 화이트(30・SK)가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이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화이트는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지난 7월 팔꿈치 통증이 있던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을  뒤 방출한 뒤 투수 대신 타자로 자리를 채웠다.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몸을 끌어 올렸다. 

SK 화이트가 훈련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화이트는 21일과 22일 두 차례 나와 실전 감각을 올렸다. 8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박경완 감독대행은 “안타는 못 쳤지만, 타이밍적으로 좋다더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5번타자 자리에 제이미 로맥이 들어서면서 로맥-화이트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중심타선보다는 뒤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편안하게 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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