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 9년 3개월 만에 그랜드슬램 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3 17: 56

'빅보이' 이대호(롯데)가 9년 3개월 9일 만에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3회 정훈의 우중간 안타, 딕슨 마차도와 전준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장지훈을 상대로 우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힘껏 밀어쳐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0m. 이대호의 최근 만루 홈런은 지난 2011년 5월 14일 사직 KIA전이며 9년 3개월 9일 만의 그랜드슬램이다. /what@osen.co.kr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무사 2,3루 롯데 이대호가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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