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전’ 앞둔 레반도프스키, 그가 믿는 미신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4 00: 0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의 골 비결은 미신 덕분?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새벽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뮌헨 공격의 중심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골을 노릴 전망이다. PSG에서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나서 맞불을 놓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매체 ‘가디언’은 23일 큰 경기를 앞둔 레반도프스키의 버릇을 공개했다. 경기 중에 오른발로 골을 자주 넣는 레반도프스키는 의사의 충고를 듣고 오른발을 아끼기 위해 잠을 왼쪽으로만 자는 버릇이 있다고.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경기장에 출입할 때 첫 발을 반드시 왼발로 딛는다고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몸관리도 만전을 기한다. 그의 아내 안나는 영양전문가이자 전 가라데 세계챔피언출신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아내가 만들어준 균형잡힌 음식만 먹는다. 재밌는 것은 그가 식사할 때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분을 절대 섞어서 먹지 않는다고 한다. 
펩 과르디올라는 뮌헨을 지도할 때 레반도프스키를 보고 “가장 프로다운 선수다. 24시간 어떻게 먹고, 자고 훈련할지 축구 생각밖에 없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