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4일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지난 22일 토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다.
한화는 5번째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고, 앞서 2차례 월요일 경기를 치렀다. LG는 앞서 2차례 월요일 경기가 편성됐지만, 모두 우천 취소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LG 선발 투수는 정찬헌이다. 22일 선발로 예고됐다가 경기 전 불펜 피칭을 모두 마치면서 24일 경기 선발로 조정됐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그는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67를 기록 중이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5일 로테이션이 아닌 10일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정찬헌은 올해 한화 상대로도 성적이 좋았다.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55이다. 2경기 모두 QS 피칭이었다. 열흘 이상 쉬어 체력에도 문제가 없다.
한화 선발은 김이환이다. 6월 초 2군으로 내려간 뒤 78일 만에 1군 복귀다.
김이환은 올 시즌 6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불펜 투수로 1경기 등판해 3.2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전날 4-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LG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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