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멀티포' 다저스 7홈런 대폭발, 4연승 질주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24 08: 08

LA 다저스가 홈런 7방을 대폭발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11-3으로 승리했다. 무키 베츠가 시즌 10~11호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22승8패 승률 7할3푼3리로 리그 전체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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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시작부터 다저스가 코리 시거의 시즌 7호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했다. 3회초 콜로라도가 트레버 스토리의 동점 솔로포로 반격했지만 다저스는 3회말 베츠의 시즌 10호 솔로포로 곧장 리드를 가져왔다. 
콜로라도도 4회초 라이언 맥마혼의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다저스는 4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시즌 3호 스리런 홈런으로 달아났다. 이어 6회말 벨린저의 시즌 8호 솔로포, 7회말 윌 스미스의 시즌 3호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8회말에도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시즌 7호 솔로포에 이어 베츠의 시즌 11호 투런포까지 터지며 홈런 파티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팀 홈런 59개로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멕시코 출신 신인 좌완 빅터 곤살레스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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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5⅓이닝 7피안타(4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진 콜로라도는 시즌 13승15패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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