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 러블리즈, 정형돈과 고수 동갑? "말도 안돼" 퀴즈 의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5 06: 51

러블리즈 멤버들이 퀴즈 문제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러블리즈와 에이프릴이 퀴즈 경쟁에 나선 가운데 러블리즈 멤버들이 정형돈에 관련된 퀴즈에 의문을 제기했다. 
러블리즈와 에이프릴은 퀴즈를 시작하기 전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에이프릴의 주장인 채원은 "오늘 불 싸지르고 찢어 발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러블리즈 멤버들은 "우리한테 하는 건가. 무섭다"라고 말했고 에이프릴은 다급하게 수습하며 "아니다. 퀴즈를 열정적으로 풀겠다는 뜻이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러블리즈의 주장 미주는 "우리는 여기서 똥을 싸더라도"라고 말했다. 이에 예인은 "저건 미주 언니만의 의견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주는 "급한 볼 일이 있어도 무조건 끝장을 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몸풀기 퀴즈로 MC를 선택할 수 있는 댄스 퀴즈가 시작됐다. 러블리즈의 미주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재해석해 색다른 막춤 퍼레이드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장성규는 "며칠 전에 영화 '살아있다' 잘 봤다"라며 좀비를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퀴즈 결과 러블리즈는 MC정형돈과 함께 에이프릴은 MC장성규와 함께 퀴즈를 시작했다. 
양자택일 퀴즈로 러블리즈에게 원빈과 고수 중 정형돈과 동갑인 배우를 찾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 러블리즈 예인은 "말도 안된다. 정답이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형돈은 "헷갈리면 닮은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주는 "없다"라고 단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수정은 러블리즈 멤버들과 논의 끝에 원빈을 선택했다. 하지만 정답은 고수였다. 정형돈과 고수는 1978년생으로 동갑. 원빈은 1977년 생으로 한 살 위였다. 
한편, 이날 러블리즈와 에이프릴은 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승리는 에이프릴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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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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