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가 3안타 4출루로 리드오프 임무를 잘 수행했다. 한화는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용규는 1회 우월 2루타로 출루하는 등 6타수 5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리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타격을 시도했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용규는 경기 후 “투수들의 좋은 피칭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그동안 타자들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더 분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첫 3연승에 대해 "첫 3연승인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연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기회가 주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한다. 경기에 임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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