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알칸타라(28)가 6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알칸타라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121⅓이닝) 10승 1패 평균자책점 2.89을 기록중인 알칸타라는 KIA를 상대로 5월 17일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알칸타라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지난 25일 KIA와 4시간이 넘는 혈전 끝에 10-8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최주환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⅓이닝 2볼넷 2사구 1실점으로 무너진 홍건희를 비롯해 불펜진이 부진한 것은 아쉬웠다.
KIA는 가뇽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가뇽은 올 시즌 17경기(93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6월 6일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터커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뜨겁다. 김민식은 지난 경기에서 3안타로 펄펄 날았다.
불펜진은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명찬(⅔이닝 2실점)-장현식(0이닝 1실점)-이준영(⅔이닝 무실점)-고영창(1이닝 2실점)-정해영(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두산은 51승 2무 38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KIA는 45승 43패 7위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KIA에 8승 2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