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섰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가 선정한 가상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CBS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리그별 가상 올스타 후보를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뒤늦게 개막하며 올스타전도 취소됐지만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구단별로 1명 이상 뽑아 올스타 후보를 구성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3.19)를 거뒀다. 이달 들어 2승 무패(평균 자책점 1.23)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 신시내티 레즈 소니 그레이(이상 내셔널리그), 뉴욕 양키스 게릿 콜, 휴스턴 애스트로스 잭 그레인키,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이상 아메리칸리그) 등이 뛰어난 투수들이 올스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