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한 팀에서 뛴다?
게임속에서나 가능했던 조합이 현실로 이뤄질까. 메시는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폭탄발언을 담아 팩스로 보냈다. 메시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지만 계약을 파기하면서까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의 이적요구 후 수많은 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6일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팀에서 뛸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메시의 이적요구 후 PSG,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유벤투스도 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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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는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두 스타가 과연 한 팀에서 뛰는 것을 받아들일까. 호날두 역시 최근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는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피를로 감독이 부임한 유벤투스도 세리에A를 제패했지만 유럽대항리그 우승이 절실하다. 호날두와 메시가 라이벌 관계를 접고 동료가 되는 것도 볼 수 있는 장면”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