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대체 선발' 허윤동, LG전 3이닝 3실점...4회 홍정우와 교체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6 19: 44

 오른손 엄지 열상을 입은 데이비드 뷰캐넌 대신 선발 출격한 허윤동(삼성)이 대체 선발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허윤동은 26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0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만 던졌다. 
허윤동은 1회 홍창기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그사이 홍창기는 3루까지 진루했다. 채은성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형종을 3루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삼성 선발 허윤동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rumi@osen.co.kr

2회 로베르토 라모스와 유강남을 연거푸 외야 뜬공 처리한 허윤동은 손호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정주현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3회 선두 타자 홍창기를 2루 땅볼로 돌려 세운 허윤동은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채은성을 2루 뜬공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김현수에게 중월 투런 아치를 내줬다. 허윤동은 이형종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형종이 2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돼 3회 투구를 마쳤다.
삼성은 5-3으로 앞선 4회 허윤동 대신 홍정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