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32)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재환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김재환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타격을 하던 도중 자신의 파울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잠시 쓰러져 있던 김재환은 이어서 타격을 했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7회초 수비에서 김재환을 백동훈과 교체했다. 김재환이 파울타구에 맞은 부위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는 설명이다.
경기는 KIA가 7회초까지 4-2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