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어려운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 덕분에 이겼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26 22: 39

“쉽지 않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하며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유민상은 1회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나지완도 3안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KIA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25일 패배를 설욕한 KIA는 1승 1패로 잠실구장 2연전을 마쳤다.경기 종료 후 KIA 윌리엄스 감독과 가뇽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ksl0919@osen.co.kr

선발투수 가뇽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김명찬(0이닝 무실점)-이준영(⅓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1실점 비자책)-홍상삼(⅔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경기 초반 유민상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것이 좋았고, 선발투수 가뇽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 불펜진도 팀의 리드를 뺏기지 않고 잘 지켜줬다”고 수훈선수들을 꼽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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