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문승원, KIA에 고춧가루 뿌릴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7 04: 23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IA는 최근 4승 6패로 5위 자리를 KT에 넘겨줬다. KT에 2.5경기 뒤져 있고, 6위 롯데에 반 경기 뒤진 7위까지 밀려났다. 하위권 SK를 만나 반등을 노린다. 
SK 선발 투수는 문승원이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조금 안 좋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6.31이다. 지난 14일 KIA 상대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는 임기영.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21일 NC전에 선발 복귀,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문승원은 임기영과  6월 13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문승원은 7.1이닝 2실점으로 잘 던 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임기영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SK는 새 외국인 타자 화이트가 사구에 손가락을 맞아 미세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다. 3주 정도 재활이 예상된다. 최정, 한동민, 로맥의 장타력을 기대해야 한다. 
KIA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격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최근 2경기에서 9안타 8득점, 15안타 7득점으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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