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00%' 김태훈(키움)이 27일 롯데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김태훈은 지난해 8승 3패 3홀드(평균 자책점 4.50)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고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 5승 8홀드(평균 자책점 3.91)로 순항 중이다. 지난 22일 KIA전부터 선발진에 합류한 김태훈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다소 주춤했다.
올 시즌 롯데와 5차례 만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5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나섰다. 선발 투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박병호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전력 누수가 생겼다. 위기라면 위기다. 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건이다.

롯데는 우완 베테랑 노경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4패(평균 자책점 4.44). 이달 들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1.5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다. 한편 양팀은 올 시즌 6승 6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