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무실점' 다나카, 66구 교체…불펜 난조로 첫 승 불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27 10: 11

뉴욕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시즌 첫 승이 날아갔다. 
다나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트래비스 다노를 병살 유도한 다나카는 3회 2사 1,2루에서도 댄스비 스완슨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남겼다. 나머지 3이닝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으며 5회까지 투구수 66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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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회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1-0 리드 상황에서 채드 그린이 구원등판했지만 2사 후 스완슨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프레드 프리먼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시즌 5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이 불발된 다나카는 평균자책점을 4.60에서 3.48로 낮추는 데 만족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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