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슌(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야마구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야마구치는 선발 줄리안 메리웨더(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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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보스턴을 9-1로 제압했다. 토론토는 1회 랜달 그리척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2회 선두 타자 로우디 텔레즈의 우중월 1점 아치로 2-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2-1로 앞선 4회 로우디 텔레즈의 우월 2점 홈런으로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 타자 가운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로우디 텔레즈(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와 랜달 그리척(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보스턴은 4회 미치 모어랜드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보스턴 선발 콜튼 브루어는 3⅔이닝 5피안타(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