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진호(22)가 데뷔 첫 승리에 도전한다.
김진호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8순위) 지명을 받은 김진호는 올해 처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 7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김진호는 이날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두산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두산을 제압했다.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강진성은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양의지와 노진혁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18경기(96⅓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중이다. NC를 상대로는 5월 21일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선발투수가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지만 타선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최근 10경기 타율 5할1푼2리(43타수 22안타) 2홈런 13타점으로 타격감이 무시무시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3안타로 활약했다.
다만 13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도 2득점에 그친 두산 타선의 집중력은 아쉽다.
NC는 54승 2무 3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51승 2무 40패 2위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두산에 8승 5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