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윌슨(31)이 팀의 3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윌슨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06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중인 윌슨은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8월 4경기(24⅔이닝)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0.61으로 부진했다.

2연승을 기록한 LG는 필승조 정우영이 3연투,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2연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홍창기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KT는 소형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소형준은 올 시즌 15경기(80⅔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중이다. 8월에는 4경기(22⅔이닝) 4승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하며 개인 4연승을 질주했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팀 OPS 3위(0.796)에 올라있는 KT 강타선은 지난 27일 경기에서 2안타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강백호와 박승욱이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고 로하스, 유한준, 배정대, 조용호 등 주축타자들은 모두 침묵했다.
LG는 53승 1무 40패로 3위를 기록중이다. KT는 48승 1무 41패 5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4승 4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