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대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서준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전날(27일) 경기에서 6-11 대패를 당했다. 타선과 투수력, 수비력 모두 완패했다. 일단 키움과 6승7패의 상대 전적을 갖고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이날 반격으로 상대전적 동률을 만들려고 한다.

일단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서준원은 올 시즌 16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4.84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키움전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74의 기록. 지난 16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앞선 22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키움은 다시 한 번 불펜데이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 상황이다. 좌완 윤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8경기 평균자책점 10.80의 성적. 전날 불펜 데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키움이 다시 한 번 의외성을 바탕으로 승리로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