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김태진이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 경기에 처음 출장했다.
김태진은 28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대타로 나왔다. 6회 1사 1,2루에서 지명타자 타순에 대타로 나와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또 중견수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말에는 3루수로 수비를 1이닝 뛰었다. 타구가 3루수 방향으로 하나도 날아오지 않았다.
![[사진]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28/202008281715779179_5f48becb5a2d7.png)
김태진은 7월 9일 SK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 도중 8월 12일 장현식과 함께 KIA로 트레이드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7일 "김태진이 2군에 합류해서 경기에서 뛰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면, 몸 상태에 따라 1군에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김선빈도 2군 경기에 출장할 계획이다. 빠르면 다음 주 두 선수는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