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대표작 ‘포켓몬 고’에 강력한 진화 형태인 메가진화를 도입했다.
28일 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에 메가진화를 업데이트했다. 메가진화는 일부 포켓몬이 다양한 배틀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현상이다. 이용자는 신규 레이드 배틀인 ‘메가 레이드’에 참가하면 ‘메가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메가진화를 시킬 수 있다.
‘메가 레이드’에서 보스 포켓몬을 빨리 쓰러뜨린다면 더욱 많은 ‘메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은 이상해꽃, 거북왕, 리자몽 등 3종이다. 이들 포켓몬은 ‘메가 레이드’에도 등장한다.

한번 메가진화 시킨 포켓몬은 다음 메가진화 할 때 필요한 에너지가 감소한다. 메가진화한 포켓몬의 정보 기록을 위한 ‘메가진화 도감’도 함께 추가된다.
메가진화한 포켓몬은 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에 제한이 있다. 메가진화 상태로 있을 수 있는 포켓몬은 1마리로, 다른 포켓몬을 메가진화시키면 처음 메가진화한 포켓몬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와 함께 그림자 포켓몬, 복제 포켓몬은 메가진화를 할 수 없으며, 체육관에는 메가진화한 포켓몬을 배치할 수 없다.
아울러 메가진화한 포켓몬과 같은 레이드 배틀에 참가하면 메가진화한 포켓몬의 타입과 같은 타입의 기술 위력이 올라간다. GO배틀리그를 제외한 프렌드와 트레이너 배틀, ‘GO로켓단’과 배틀 등에서도 같은 영향을 받는다.
메가진화한 포켓몬을 파트너 포켓몬으로 설정하면 맵 상에서 메가진화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GO스냅샷으로 메가진화한 모습을 찍을 수도 있다. /lisco@osen.co.kr